- 인간의 뇌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목숨에 지장이 없는 한 되도록 변화를 피하고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는 방어 본능이 작용하고 있다
- 갑작스러운 큰 변화가 아니라 작은 액션부터 시작한다면 쉽게 귀찮음을 느끼고 변화를 싫어하는 뇌라도 대응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작은 액션은 '공부할 책을 편다.', '컴퓨터 전원을 켠다.' 등 사소한 것이라도 상관없다
이런 액션이라면 누구라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을 미루지 않고 '바로 행동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행동의 실마리', 즉 행동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 것이 포인트다
- 우리 뇌에는 '측좌핵'이라고 불리는 곳이 존재하는데, 측좌핵에서는 자극을 받으면 의욕을 고취하거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이 분비된다
- 측좌핵의 스위치를 켜는 데 필요한 행동은 '아주 조금'뿐이어도 괜찮다
게다가 뇌는 '가소성'이라는 성질을 갖추고 있다
가소성이란 큰 변화는 받아들이지 못해 원래대로 되돌아가려고 하는 반면, 작은 변화는 받아들이는 뇌의 성질을 말한다
- 측좌핵은 우리가 어떠한 행동을 시작하면 자극을 받아 도파민을 내뿜는다
'행동에 착수'함으로써 처음 스위치가 ON이 되는 것이다
임시 결정과 임시 행동
-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행동의 질은 잠시 접어두고 행동의 양을 늘려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이때 힘을 발휘하는 것이 임시 결정과 임시 행동이라는 방법이다
임시 결정과 임시 행동을 해보고 최초의 기대나 예상과 다른 성과가 나온 경우 행동 방향을 수정하는 되는 것이다
- 바로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양' -> '질'이라는 순서를 의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먼저 행동의 양을 늘리는 것, 그 이후에 행동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 포인트다
- 비록 임시일지라도 '지금은 이것'이라고 결정하고 움직인다
- 최초의 단계를 10초 만에 할 수 있는 행동으로 세분화한다
미리 손 써두기
- 미리 살짝 손을 써두어 귀찮아하는 뇌에 '모르는 것'을 '이미 아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 업무 같은 경우에는 전날 일이 끝난 후에, 사적인 일이라면 잠자리에 들기 전에 조금이라도 미리 시작하거나 준비해두는 것이다
- 살짝 맛을 본 이후에 잠자리에 들면 아이디어가 깊어지거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우도 있다
뇌는 잠자는 동안 그날 보고 들은 정보를 정리한다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저장한 정보나 기억을 불러오는 경우가 있어, 그 기억들이 연결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앵커링 효과
- 회사나 집 근처에 일하기 좋은 장소를 물색한다
-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일을 하면 '카페에 가면 집필 작업을 한다'라는 인식이 뇌에 서서히 자리잡게 된다
그리고 같은 행동을 할 수록 그 각인은 점점 강화된다
- 참고로 카페에 갈 때는 컴퓨터나 관련 자료 등 집필에 필요한 물건 이외에는 절대 가지고 가지 않는다
집필 이외의 다른 일이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어야 집필에 더욱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심리학에서는 이를 앵커링 효과라고 부른다
- 앵커링 효과는 장소뿐만 아니라 시간에도 유효하다
- 새로운 습관을 제로(0)부터 몸에 길들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습관이 되어 있는 것의 기세를 빌려 행동하면 비교적 쉽게 정착할 수 있다
기분 일치 효과
- 기분이 좋을 때는 상황의 긍정적인 측면을 보기 쉽고, 반대로 기분이 나쁠 때는 상황의 부정적인 측면을 보기 쉽다는 것이다
아침을 보내는 방법이 하루의 행동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업무를 시작하기 전까지의 시간에 기대하는 일 혹은 자신을 기분 좋게 하는 일을 루틴으로 만들어 보자
포인트는 아침 시간에 무엇을 할지를 미리 정해두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므로 하루의 루틴으로 포함시키면 간단히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
- 계획한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아 좌절할 것 같다면 상황을 개별적이고 한정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추천한다
결과는 통제할 수 없지만 행동은 통제할 수 있다
결과가 아닌 스스로 통제가 가능한 지금 할 수 있는 행동에 집중하도록 하자
긴장 풀어주기
- 항상 긴장 모드인 사람은 의식적으로 긴장을 풀어주어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한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1분 동안 눈 감기다
눈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차단해 뇌에 주는 부담을 극적으로 줄이면 긴장 정도를 완화할 수 있다
인간의 뇌가 시각을 통해 얻는 정보는 83%라는 연구 데이터가 있을 정도로 눈을 통해 얻는 정보는 뇌에 부담을 주기 쉽기 때문이다
피그말리온 효과
- 마음이 너무 풀어지면 나를 기대하고 있는 사람의 얼굴을 떠올린다
심리학에는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개념이 있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이 사람은 대단해', '분명 성공할 거야'라는 기대와 주목을 받으면 기대한 대로 성과를 창출한다는 개념이다
사실 이러한 기대나 주목은 자신에 대한 굳은 믿음만으로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다시 말해 '나는 주변의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라는 믿음만으로도 적당한 부담감과 긴장감이 생겨 매끄럽게 행동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나 자신과의 약속 사수하기
- 스스로 정한 마감은 VIP와의 약속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 정한 마감은 자신과의 약속이다
소중한 사람과의 약속은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반드시 지킨다
우리에게 있어서 나 자신도 중요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과 한 약속처럼 자신과의 약속도 똑같이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반드시 사수하자
소리 의식
- 소리는 파동이기 때문에 사람의 심신 상태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비록 자신이 낸 소리라고 할지라도 흐트러진 소리가 나면 초조함이나 짜증이 증폭한다
평상시 자신이 내는 소리를 의식해 가다듬는 것이 좋다
모든 것은 두 번 만들어 진다
- 이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인 스티븐 코비 박사가 한 말이다
모든 것은 머릿속에서 먼저 생각으로 창조된 후 실제로 형태를 갖추게 되는, 다시 말해 '지적 창조'와 '물질적 창조'라는 두 가지 과정을 거친다는 의미다
모든 행동을 머릿속에서 미리 그려 본 다음 행하는 것이다
부감
- 자신에 대해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듯 전체를 보는 것을 부감이라고 한다
부감하는 시점에 익숙해진다면 눈앞의 결과나 성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행동을 계속 축적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과 비교한다면 열등감이나 우월감에 빠지지 않고 자신의 성장에 집중하여 행동할 수 있다
시간 = 생명
- 시간을 연장하거나 단축할 수 없다
사람은 살아있는 동안 매일, 하루 24시간, 즉 8만 6,400초라는 시간을 자동으로 부여받는다
1초를 10원이라고 예를 들면, 모든 사람에게 매일 86만 4,000원이 평등하게 주어지는 것이다
이 86만 4,000원은 가불이 불가능하며 저금도 할 수 없다
시간은 사용해도 사용하지 않아도 그날로 끝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시간 =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모든 행동에 자기 목숨의 남은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의식하는 것만으로 행동력은 달라진다
시간 제한: 파킨슨의 법칙
- 뇌 과학 실험에서도 적절하게 시간을 제한하는 것은 그러지 않았을 때보다 뇌가 더 활성화되어 집중할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파킨슨의 법칙은 일은 주어진 시간에 따라 최대한 팽창한다는 심리학의 유명한 법칙이다
예를 들어 15분 만에 할 수 있는 업무도 30분이라는 시간이 존재하면 결과적으로 30분의 시간을 들이게 된다는 것이다
- 시간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좋다
1. 성과가 나오고 있는가?
2. 몸과 마음의 컨디션은 좋은가?
1의 성과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도 없다
시간 활용을 잘하고 있다고 해도 조금도 성과로 이어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가끔 시간 운용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주객이 전도되는 것이니 주의해야 한다
원대한 목표
- 원대한 목표가 없는 사람은 여행에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매일매일 방황하는 것과 같다
가고 싶은 미래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지시나 사회 정세에 쉽게 좌우되며 눈앞의 일에 일희일비하고 기쁜 일도, 힘든 일도 모두 그때에 그치고 만다
전부 단편적이고 일시적인 것이다
-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터무니없을 정도로 원대한 목표가 필요하다
원대한 목표란 실현 가능성이나 감정 브레이크에 사로잡히지 않는 진심으로 실현하고 싶은 목표를 말한다
- 같은 상황이더라도 원대한 목표의 유무에 따라 그를 받아들이는 방법이 전혀 다르다
그 차이는 하나하나의 사고와 선택, 결단, 행동에 큰 영향을 준다
자기 생각과는 다른 업무를 하고 자신이 원하는 상황은 아니더라도 원대한 목표가 있다면 모든 행동과 도전, 수고가 본인이 가고 싶은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이 된다
과거의 실패나 떠올리고 싶지 않은 경험도 누군가의 도움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온다
무엇보다 관심이 없던 하루가 즐거워지고 보람차지기 시작할 것이다
욕망 파악
- 원대한 목표를 발견하기 위한 가장 첫 단계는 자신의 욕망을 파악하는 것이다
- 사람은 욕망이 없으면 행동할 의욕이 솟아나지 않는다
사람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라면 얼마든지 열심히 하고 계속할 수 있으며 성장할 수 있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욕망이 없는 목적은 진정한 목표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 감동이라는 표현은 있어도 지동이라는 표현은 없듯이 사람은 이론이 아닌 감정으로 움직인다
행동하고 싶다면 감정과 행동에 관여하는 낡은 뇌, 대뇌변연계에 접근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욕망이라는 감정을 활용하면 언제나 자유자재로 뇌에 접근할 수 있다
욕망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다
목표 수립
- 목표의 80%까지 달성했다면 다음 목표를 미리 수립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한 단계 더 나아간 새로운 목표를 설정한다면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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