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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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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회고 버킷리스트에 기반한 2020 회고록 1. 일주일에 1권 이상 책 읽기 일주일에 1권은 아니지만 1년 동안 30여 권의 책을 읽었다. 12일에 1권 정도를 읽은 셈이다. 독서 습관을 들이고자 적은 항목이었다. 6. 비키니 입고 인생샷 건지기 하루라도 젊을 때 비키니를 입어보고 싶었다. 올해 여름엔 풀빌라 파티하기로 했는데 그 약속 꼭 이행될 수 있길 ! 7. 블로그 일주일에 3번 이상 포스팅하기 소심한 관종에겐 너무 쉬웠던 항목이었다. 일상글도 일년 내내 꾸준히 올려서 그리운 날을 언제든 꺼내 볼 수 있게 됐다. 9. 프로젝트 2개 만들기 두 학기 Lab 과목을 수강하면서 프로젝트들을 만들었다. 가벼운 내용이지만 생각지 못한 성과도 거두었다. 10. 학점 4.3 넘기기 1학기 4.323으로 턱걸이 성공했지..
GO UP 내 몸을 내던졌기에 더 악착같이 이뤄낼 거다 수동적인 인간에서 능동적인 인간이 되는 것 넘어지고 까져도 내가 선택한 길을 걷는 데 후회 없다 불안하지 않으려면 내가 나를 갈고닦아야 한다 무엇 하나에 빠지면 파고들어 열중했던 지난날들처럼 넌 무엇이든 될 수 있고, 할 수 있다
호의 며칠 전 '아이콘택트'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배우님의 경험담을 들었다. 평소 자주 가던 동네 목욕탕의 직원들이 단무지와 반찬 몇 가지를 둔 조촐한 밥상으로 식사하는 것을 본 배우님은 이후 목욕탕에 갈 때마다 직접 만든 반찬거리들을 가져다주었다고 한다. 처음엔 고맙다며 직접 마중나와 반찬을 나르던 사람들은 몇 년 동안 이어진 호의에 무던해져 배우님이 반찬이 무거워 낑낑대며 들고 와도 거들떠보지를 않았단다. 관계에 있어서 당연한 게 있을까. 모든 소중한 것들과 언젠가는 이별할 때가 온다. 난 내 사람들에게 매순간 고마워하며 그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겠다. '사이가 좋다' 라는 말은 서로 간의 거리나 선을 지켜준다는 말이다. 부모, 친구, 선후배, … 아무리 가까운 관계라도 저마다의 바운더리가 있다.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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